꾸준함을 무기로 경제적 자유에 다가간
시골쥐의 치열하고 현실적인 재테크 성공기
0원에서 2억, 2억에서 ‘내 집 마련’ 성공한 시골쥐의 스토리에 주식과 코인 투자로 큰돈을 번 이야기는 없다. 주식도 부동산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이었지만 경제적 독립을 향해 차근차근 걸어나간 시골쥐의 도시 상경기에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오늘부터 할 수 있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재테크 스킬이 가득하다. 이 책은 절약은 어렵고 투자는 먼 얘기 같은 재테크 초심자에게 더없이 현실적인 조언이 될 뿐만 아니라 나도 할 수 있다는 위안과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다.
회사생활은 기대한 것과는 많이 달랐다. 좋은 선배에게 차근차근 배우며 업무를 익힐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런 업무 환경은 몇몇의 신입사원만이 누릴 수 있는 행운이었다. 나는 운이 좋지 않았던 것일까. 물론 나에게도 여러 운이 따라줬지만, 사회 초년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수 운’이 없었던 것은 확실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눈치가 빨라지고, 혼자서 씩씩하게 나아가는 법을 배웠으니 어떤 나쁜 환경에서도 건질 것은 있는 법이다.
_ 18쪽, 〈사수 운이 없었던 신입의 결심〉
회사를 잘 다니는 것 말고는 할 게 없다고 생각했던 내 시야는 어찌나 좁았던지…. 회사와 집만 오가다 보니 마치 회사가 세상의 전부인 양 살고 있었던 것이다. 고졸이라 무시당한 기억도, 진급을 누락당한 일도 그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라고 생각했지만 회사 밖으로 한 발짝 나가서 바라보면 사실 엄청난 일도 아니었다. 그렇게 더 큰 세상을 만나자 내 인생에서 회사는 점점 전부가 아니게 되었다.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오로지 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_ 28쪽, 〈회사에 내 미래를 맡겨도 되는 걸까?〉
이십 대가 끝나가는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보니 사회 초년생 때가 현명한 돈 관리 습관을 몸에 익히기에 가장 완벽한 시기였던 것 같다. 소비 습관은 정말이지 바꾸기가 힘들어서, 한번 몸에 익힌 나쁜 습관은 쉽게 몸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나는 고정지출을 정리하며 불필요한 소비를 차단하는 습관을 들였고, 부모님의 성화로 가입한 계좌들 덕분에 세후 180만 원이라는 작고 소중한 월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그렇게 월급의 80%를 모아갔더니 어느새 ‘시드머니’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 만한 목돈이 생겼다.
_ 48쪽, 〈첫 월급, 어디에 넣을까?〉
그렇게 A 선배에게 한 중소기업 주식을 추천받았다.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최근에는 무슨 이슈가 있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매수했다. 투자 천재 선배가 추천한 종목이어서일까. 주가는 일주일 내내 쭉쭉 올라갔다. 나는 일을 하다가도 한 시간에 한 번씩 몰래 주가 창을 들여다볼 정도로 행복했다. 선배는 이 종목에 호재가 많으니 추가 매수를 한다고 했고, 그 말에 혹한 나도 투자금을 늘렸다. 수익률으로 빨개진 주식 잔고를 보니, 나도 이제는 노동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기뻤다. 주식이 하락하기 전까지는.
_ 62쪽, 〈나의 고백: 나에게 주식은 늪이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있다. 한국 상장 기업 주식의 가치 평가 수준이 유사한 외국 상장 기업에 비해 낮게 형성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2000년대 초부터 지겹게 들려오던 이 말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앞서 설명한 제조업 편중의 산업 구조 및 지배 구조, 낮은 배당, 전쟁 리스크 등에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국내 주식이 더욱 빛을 발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런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언젠가 국내 주식을 장려하는 영상을 꼭 올려보고 싶다.
_ 81쪽, 〈초보일수록 ‘미국 주식’ 하세요〉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사실 우리가 입주한 신축 아파트는 1년 전, 아빠가 매수하려고 부동산에 다녀오기까지 했던 바로 그 아파트였다. 엄청난 상승장도 아니었는데 그사이 집값이 5억 원이나 올라서 이제는 매수는 꿈도 꿀 수 없었다. 분명 1년 전에는 조금만 무리하면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오르지 못할 나무가 되어 세입자로 살 수밖에 없었다.
_ 183쪽, 〈‘내 집’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다〉
좋아하는 일을 못 찾았다고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도 제대로 해두지 않으면 기회가 오다가도 달아난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으므로 억지로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열심히 살다가 해보고 싶은 게 생긴다면 그때 해봐도 늦지 않다. 이 책을 쓰고 있는 나도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정확히 모르지만, 내가 할 일을 성실하게 해내며 주어진 제안들에 감사히 응하고 있다. 현재에 집중하는 마음이 또 다른 기회로 돌아올 것을 믿으며.
_ 215쪽, 〈하고 싶은 일 vs 해야 하는 일〉
작은도서관
integer1004book.tistory.com
출처 : 교보문고
돈이 어렵지 않은 어른이 된다는 것 | 시골쥐 - 교보문고
돈이 어렵지 않은 어른이 된다는 것 | 2,000만 뷰, 29만 재테크 채널 〈시골쥐의 도시생활〉 꾸준함을 무기로 경제적 자유에 다가간 시골쥐의 치열하고 현실적인 재테크 성공기2030 사회 초년생의
product.kyobobook.co.kr
https://www.youtube.com/@integerinfo173
작은이야기_INTEGER
INTEGER 의 사소한 일상이야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INTEGR 의 사소한 일상이야기 입니다. 미흡하지만..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여기서는 주로 저의 사소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
www.youtube.com
https://integer1004.tistory.com/788
youtube 홍보
저의 youtube 홍보를 하고자 오늘 홍보용 크레딧을 길게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지루하셔도 끝까지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www.youtube.com/@integerinfo173 작은이야기_INTEGERINTEGER 의 사소한
www.integer1004.com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래도 삶이 처음이니까 (20) | 2024.11.13 |
---|---|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17) | 2024.11.12 |
모우어 (20) | 2024.11.11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16) | 2024.11.10 |
추천도서 1 (40) | 2024.11.01 |